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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경제성장과 지속가능한 환경 양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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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6-03 10:16:51
반기문 "경제성장을 위한 환경희생 막아야"
"팬데믹·기후위기 극복위해 한 마음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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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반기문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의 축하영상. (사진=서울시 유튜브 갈무리) 2020.06.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전 유엔사무총장)은 3일 "경제 성장과 지속가능한 환경이 양립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 위원장은 이날 'CAC(Cities Against Covid-19) 글로벌 서밋 2020' 3일차 '기후·환경 세션'에서 축하영상을 통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로 경제성장을 위한 환경의 희생을 더이상 당연히 여겨서는 안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CAC 글로벗 서밋 2020'은 서울시가 감염병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를 화두로 개최하는 온라인 국제회의다. 박원순 시장과 세계 각국 도시 시장, 세계적인 석학과 사회 각 분야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여해 5일간 대대적인 논의와 토론의 장을 펼친다.

이날 기후·환경 세션은 '통섭으로 바라본 기후위기'를 부제로 1~2부에 걸쳐 약 100분 간 기후위기가 촉발한 코로나19와 그 이후 사회 대전환을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한다.

반 위원장은 축하영상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팬데믹 사태가 인간이 초래한 기후 위기에 대한 자연의 응답이라고 언급했다"며 "수많은 연구 결과들이 환경파괴와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간 명백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증명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팬데믹과 기후위기는 전 지구적 차원의 결속된 노력을 필요로 한다. 이런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전 지구가 한 마음으로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선진국들은 제3세계 국가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 오늘날 같은 초연결사회에서 주요자원과 수단을 동원해 개발도상국을 지원해야만 코로나19를 종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세션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삶과, 효과적인 기후 행동을 양립할 수 있는 유익한 방안에 대해 듣기를 기대한다. 현재와 미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지혜를 모으길 바란다. 모두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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