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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미래산업 투자유치 날개 달았다…최초 경자구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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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6-03 11:30:56
빛그린산단·에너지밸리·도첨산단·첨단3지구
미래형자동차·스마트에너지·인공지능 도약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설립해 투자유치 대응
생산효과 10조3641억원·취업 5만7496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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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광주 경제자유구역.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시가 민선7기 들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광주경제자유구역이 3일 최종 지정돼 광주에 대한 국내외 투자유치에 일대 전기가 마련됐다.

광주경제자유구역은 이용섭 시장의 1호 공약으로서 광주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미래형 자동차, 인공지능, 스마트에너지 산단을 포괄하고 있어 이들 산업에 대한 투자유치 증대와 함께 관련 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광주경제자유구역 개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4개 지구는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빛그린국가산단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Ⅰ-에너지밸리일반산단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Ⅱ-도첨국가산단 ▲인공지능(AI) 융복합지구-첨단3지구다. 총 면적은 4371㎢에 달한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노동, 경영 관련 규제 특례가 적용되고 투자 규모에 따라 지방세, 관세가 감면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 경제자유구역청 운영비, 투자유치비, 연구개발비와 경제자유구역 진입도로, 상하수도, 폐기물 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관련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광주경제자유구역은 '상생과 인공지능 기반 융복합 신산업 허브'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광주형 일자리와 AI를 기반으로 광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구조를 재편함으로써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급변하는 산업구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형일자리와 인공지능산업이라는 산업혁신 콘텐츠를 경제자유구역이라는 그릇에 담아 기업하기 좋고 풍요로운 광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는 광주형일자리 사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자동차 및 전장분야 기술 고도화를 이뤄 나가고, 친환경차 부품클러스터, 친환경차 부품인증센터 등을 설립해 친환경자동차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Ⅰ·Ⅱ는 에너지 ICT 융복합 분야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활용·연계해 에너지 효율 향상과 스마트그리드 분야를 특화해 스마트 융복합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한다.

또 에너지 기술고도화와 함께 에너지융복합단지와 경제자유구역의 정책적 수단을 활용한 기업유치로 에너지산업의 양적 확대를 유도한다.

AI 융복합지구는 인공지능 산업융합단지를 중심으로 핵심 산업별 인공지능 기술융합을 통해 산업의 양적 확대와 질적 고도화를 추진한다. 미래 핵심 산업인 자동차, 에너지, 생체의료용 소재부품 산업에 빅데이터 분석기술과 관리 플랫폼 구축기술 등을 융합해 헬스케어 분야를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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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1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6.03. ppkjm@newsis.com


◇향후 계획·기대효과

광주시는 앞으로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기구·정원 승인을 받은 후 조례, 규칙을 제(개)정하는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해 내년 1월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을 설립할 예정이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유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 조직을 구성하고 전문인력을 채용해 국내·외 기업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을 중심으로 4개 지구 및 인접 혁신기관을 집적화하고 유기적으로 연계해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광주 투자유치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계기로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한 글로벌 신산업 거점화 전략을 추진해 오는 2027년까지 총 1조6279억원을 투자유치할 계획이다.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와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 Ⅰ·Ⅱ는 광주글로벌모터스, 한전 등과 연계해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 AI 융복합지구는 실리콘밸리와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연구소 등을 유치해 광주지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새로운 기술과 제품 개발연구를 지원한다.

2003년에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각각 80여 개와 130여 개의 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하고 128억 달러와 29억 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달성해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광주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10조3641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3조244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5만7496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미래형 자동차, 인공지능, 에너지 등 광주의 미래를 담보할 핵심 주력 산업단지를 모두 포괄하고 있어 투자유치 유발, 일자리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이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그동안 추진해 온 광주형일자리, 인공지능 클러스터, 에너지밸리 사업 추진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광주경총 김봉길 회장은 “광주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계기로 국내외 투자 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 선도 등 지역 경제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환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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