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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블록체인, 스마트시티 사업 확대…"그린 뉴딜 정조준"

등록 2020.06.03 1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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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중심 스마트시티 사업 누적수주 440억원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데일리블록체인(139050)이 스마트시티 사업부를 확대하며 신성장사업을 중심으로 한 체질개선에 나선다. 최근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 기조에 발맞춰 개방되는 첨단 SOC(사회간접자본) 프로젝트 수주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데일리블록체인은 최근 스마트시티 신사업 집중 추진을 위해 ▲사업관리 ▲기술경영 ▲인큐베이팅그룹 ▲실행본부 등 모두 4개 조직을 신규 개설한다. 신사업 TF 3개팀을 별도 구성하는 등 대대적 조직개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기술연구소와 기술경영팀은 조직분리를 통해 국책과제 매칭을 목표로 한 선진 기술 발굴에 주력하는 한편, 특허 등 지식재산권 취득도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데일리블록체인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술력을 중점적으로 육성해왔다.

데일리블록체인의 첨단 ICT 기술이 접목돼 진행된 ▲도시 교통 ▲해상 관제 시스템 ▲유시티(U-city) 인프라 구축 등 300개 이상의 관련 프로젝트의 최근 3년간 누적 수주액만 약 4780억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 2013년 첨단 IT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융합해 인천영종지구, 송도, 남양주 등에 구축한 미래형 '스마트시티' 수주 규모는 400억원을 웃돌고 있다.

조영중 데일리블록체인 대표이사는 "최근 정부가 한국판 뉴딜에 향후 5년간 76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치 예산 투입을 확정한 만큼, 4차산업 기술 기업들에겐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데일리블록체인의 경우, 앞서 공공기관의 스마트시티 구축 프로젝트에서도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현재 다양한 사회간접자본(SOC) 프로젝트에 긍정적 논의가 오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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