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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집단 성폭행' 부실 수사…인천경찰청장,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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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6-03 16: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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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9일 오후 같은학교에 다니던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A(15)군과 B(15)군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0.04.09. jc4321@newsis.com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인천 중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부실 수사 의혹에 대해 이준섭 인천지방경찰청장이 공식 사과했다.

이 청장은 3일 서면을 통해 "성폭력 사건 관련해 연수서 여성청소년과 담당수사관에 대해 현재 감찰 조사가 진행중"이라면서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인천청 감찰계에서는 담당수사관과 전·현 팀장들 대상으로 신변보호 및 불법촬영 수사 미조치 등 수사 과정상 과오에 대해 면밀히 조사 중"이라면서 "향후 감찰조사 결과에 따라 상응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15)군과 B(15)군 등 중학생 2명은 지난해 12월23일 오전 3시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여중생 A(15)양에게 술을 먹인 뒤 28층 계단으로 끌고가 잇따라 성폭행을 하거나 시도해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들 가해자 가운데 1명은 모든 혐의에 대해 인정하고 있지만 나머지 1명은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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