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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삼성화재 보험설계사 접촉자 52명…"교차감염 우려 없어"

등록 2020.06.03 18: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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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 직원 49명과 지인 3명 자가격리

건물내 세무서 3곳 직원 600여명 근무

테헤란로 위치한 역삼빌딩 건물 폐쇄

[서울=뉴시스]삼성화재 CI. (이미지=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삼성화재 CI. (이미지=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삼성화재 논현지점 보험설계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강남구는 삼성화재 논현지점이 입주한 테헤란로 역삼빌딩을 7일까지 폐쇄토록 했다.

3일 구에 따르면 삼성화재 논현지점 소속 보험설계사인 60대 남성(강서구 52번 확진자)이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1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2일 이대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후 같은날 확진 통보를 받고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구는 역삼빌딩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지점 전 직원 49명과 같은 건물 내에서 만난 지인 3명 등 접촉자는 52명이다. 접촉자들은 자가격리 조치됐고 검체검사도 받고 있다.

역삼빌딩에는 역삼·서초·삼성 세무서를 비롯해 삼성화재가 입주해 있다.

강남구 정순균 구청장은 "해당 건물 내 역삼·삼성·서초 등 세무서 3개소 직원 600여명이 근무 중"이라며 "엘리베이터를 별도 사용하고 있어 교차감염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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