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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배종옥 '결백' "코로나 속 개봉, 조심스럽지만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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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6-04 18:10:51  |  수정 2020-06-04 18: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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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결백' 시사회에서 허준호(왼쪽부터), 신혜선, 배종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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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영화 개봉을 하게 된 데에 조심스럽지만 작품은 자신 있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결백' 언론·배급 시사회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홍경, 태항호, 박상현 감독이 참석했다.

 박상현 감독은 "어려운 상황 속 귀한 걸음해줘서 감사하다. 영화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라 너무 떨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감독은 "코로나19 상황에 두 차례 개봉이 연기대 무거운 마음이었지만 이렇게 영화를 선보이게 돼 감사하다"며 "상황이 잘 정리돼서 정상적인 삶이 왔으면 좋겠다. 우리 영화 이후 개봉하는 다른 영화도 관객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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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결백' 시사회에서 박상현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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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그때 그사람들' 등의 조감독 출신으로 '결백'은 박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당초 '결백'은 지난 3월5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5월 27일로 연기했다. 하지만 이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다시 이달로 개봉을 미뤘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을 토대로 벌어진다.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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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결백' 시사회에서 신혜선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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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은 주인공 신혜선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다.

신혜선은 "긴장이 정말 많이 된다. 나 역시 개봉을 많이 기다렸다. 아직은 시기가 조심스럽지만 모두가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잘해주고 있어서 조금씩 극장가에 활기를 넣어도 되지 않을까 싶다"며 "지금은 긴장되는 마음뿐"이라고 떨림을 전했다.

신혜선은 엄마의 결백을 밝히는 변호사 안정인 역할을 맡았다.

신혜선은 "처음 이 캐릭터를 접했을 때 사실 친구하기 싫은 캐릭터였다. 독단적이고 고집도 있고 유머라고는 없을 법한 캐릭터라고 생각해 연기하는데 어려웠다"며 "아직 이렇게 큰 화면에서 내 얼굴이 나오는 것도 익숙하지 않다. 신기했고 긴장됐다.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토로했다.

'결백'은 긴장감 넘치는 추적극을 여성 주인공이 이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중심에는 신혜선과 배종옥이 있다. 무죄를 입증하는 과정에서 모녀의 비밀과 이야기를 마주하게 된다.

박상현 감독은 "치매 걸린 엄마, 가족을 등진채 살아가는 변호사의 이야기를 쓰다가 우연히 독극물 사건을 접하면서 결백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 사건은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하더라"면서 "여성 캐릭터가 주축이 된 추적극을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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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결백' 시사회에서 배종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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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은 30년의 세월을 뛰어넘기 위해 이번 영화에 특수 분장을 하며 연기 변신에 나선다.

"노역 분장을 하는데 엄청 힘들었지만 그 노역 분장을 하면서 캐릭터에 빠지는 것 같아 좋았다"는 배종옥은 "노역 분장이 분장으로 보여지지 않길 매 순간 기도했던 것 같다. 분장하는 내내 몰입하려 했다"고 돌아봤다.

코로나 사태로 개봉이 미뤄진 것과 관련 배종옥은 "영화를 다 찍고나서 개봉이 이렇게 늦춰진 것은 데뷔 이래 처음"이라며 답답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다"고 했다. 반면 "개봉일이 정해진 뒤에는 오히려 마음이 가볍다"면서 "우리 영화를 기다려준 관객들에게 자신감도 있다"고 말했다.

허준호도 신혜선과 배종옥 배우의 팬이된 영화라며 자신있게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 영화를 오늘 처음 봤는데 솔직하게 말해서 이 영화 출연하기 잘한 것 같다. 두 여배우의 연기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편 '결백'은 10일 개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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