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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개원 하루 전 협상도 결렬…통합당 본회의 불참하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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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6-04 23:07:42
"내일 의원총회에서도 다시 논의해 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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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제2차 의원총회를 끝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6.04.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한주홍 기자 = 21대 국회 첫 본회의 개원을 하루 앞두고 막판 원구성 협상에 나섰던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4일 오후 8시께 여의도 모처에서 만나 협상을 이어갔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회동에는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도 동행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회동 이후 입장문에서 "오늘 회동은 저녁 8시부터 9시30분까지 차와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5일 개원과 관련해 내일 아침 개원 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며 "나머지 사안과 관련해서는 각자의 입장을 개진했다"고 밝혔다.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절충 본 부분은 없다"며 "의원총회가 내일 9시에 있으므로 그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더 논의해 보고 10시 이전에 이야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법사위 문제에서 후퇴할 수 없다는 의견을 줄곧 이야기했다"며 "통합당 내에서도 견해 차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협상 안되면 개원 말자는 사람이 있고 개원한 다음에 협상하자는 사람도 있고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니 그것을 취합해보고 결정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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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6.04. photothink@newsis.com
통합당도 입장문을 통해 "오늘 만남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내일 오전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도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절충은 조금씩 하고 있다고 본다. 오늘 조금씩 이야기 된 부분을 의원총회에서 이야기하고 잠정적 결론을 내 추인을 받을 예정"이라며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지 않겠나"라고 여지를 남겼다.

양측이 5일 본회의 개최 직전까지 협상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최종 합의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하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민주당은 5일 21대 국회 첫 본회의를 통합당 없이 단독개원하겠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hynot82@newsis.com,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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