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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아트페어' 아트 바젤, 코로나19에 행사 취소

등록 2020.06.07 03: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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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세계 최대 아트 페어(art fair·미술견본시장)로 꼽히는 스위스 아트 바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행사를 취소했다. 사진은 아트 바젤 홈페이지에 게재된 성명. 2020.06.07

[서울=뉴시스] 세계 최대 아트 페어(art fair·미술견본시장)로 꼽히는 스위스 아트 바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행사를 취소했다. 사진은 아트 바젤 홈페이지에 게재된 성명. 2020.06.07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세계 최대 아트 페어(art fair·미술견본시장)로 꼽히는 스위스 아트 바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행사를 취소했다.
 
아트 바젤은 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에서 "올해 행사가 취소됐다고 발표하게 돼 유감"이라며 "개별 국가들이 봉쇄에서 벗어나면서 희망의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세계 정세는 여전히 불안정하다. 불행히도 행사를 진행하기에는 너무 많은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했다.
 
이어 "(불확실성에는) 대규모 모임이 유발하는 보건상 위험, 대륙간 여행의 제한, 스위스 정부의 행사 규모 관련 규제의 불분명함 등을 고려할 때 최선의 선택은 내년 행사에 초점을 맞추고 전세계 미술계가 기대하는 우수한 행사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했다.
 
아트 바젤은 "다음 행사는 다음해 6월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고 예고했다. 아트 바젤은 당초 지난 3월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를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오는 9월로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스위스 인포는 스위스에서 6일부터 최대 300명 이상 행사가 가능해졌지만 더 큰 행사가 언제 허용될지는 알수 없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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