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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제네톡스 본사·연구소·공장 유치…내일 협약 체결

등록 2020.06.09 15: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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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제네톡스 본사·연구소·공장 유치…내일 협약 체결


[횡성=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기업인 제네톡스㈜를 횡성 우천산업단지에 유치했다.

강원도와 횡성군은 오는 10일 도청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장신상 횡성군수, 제네톡스(안종덕 대표이사) 3개 기관이 상호협력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제네톡스㈜는 보톡스란 이름으로 알려진 보툴리눔 톡신, 미용필러 등 의약 및 약학 연구개발기업이다.

이날 협약으로 제네톡스는 횡성 우천산업단지에 120억원을 투자해 본사·연구소 이전 및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제네톡스는 현재 벤처기업 인증(기술평가), 고위험병원체 취급시설 인가승인, 보툴리눔균 고위험병원체 분리신고 등록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본격적인 보툴리눔 톡신의 상용화를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2021년 8월까지 생산공장 건립, 제품생산을 본격 시작, 해외 파트너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글로벌 영업기반을 확보하는 등 연매출 6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은 피부.성형외과, 소화기과, 신경과, 비뇨기과·부인과, 안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다.

횡성군은 60여 명의 고용창출, 세수증가 등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횡성군은 최근 5년간 64개의 기업을 유치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기업유치 실적을 보이며, 강원도 투자유치 우수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기업투자 최적지로 거듭나고 있다.

최문순 도지사는 “이번 투자는 기존의 제조업종 기업유치와 달리 첨단산업 연구개발 성공을 토대로 한 지식서비스산업 기업을 유치한 사례”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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