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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경제혁신위원장에 윤희숙…기본소득 논의 속도낸다

등록 2020.06.10 16: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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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문제 다룰 적임자로 평가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 2020.04.28.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  2020.04.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 산하에 출범할 경제혁신위원회의 위원장에 윤희숙 초선 의원(서울 서초갑)을 내정했다.

10일 통합당 비대위 관계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경제통'으로 불리는 윤 의원에게 경제혁신위원장직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 KDI 재정복지정책연구부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어 김 위원장이 "근본적으로 검토할 시기"라고 선언한 기본소득 문제를 다룰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위원장이 '기본소득'을 화두로 던진 상태인 만큼 이번 경제혁신위의 역할은 막중할 것으로 보인다. '물질적 자유 극대화'와 전일 보육제 등 김 위원장이 언급한 내용들이 얼마나 현실적으로 구체화될 것인지에 눈길이 쏠린다.

비대위 내에서는 부동산·주택·토지 분야 정책을 맡은 김현아 위원이나 AI·4차산업혁명 등 포괄적인 경제 분야를 맡은 성일종 위원도 경제혁신위 참여가 점쳐진다.

외부인사 중에는 김종대 전 국민건강보험 이사장, 곽수종 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이 거론된다. 두 사람은 모두 총선 당시 발족했던 선대위 산하 '비상경제대책위원회'에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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