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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경기1본부, 희망편지쓰기대회 개최한다

등록 2020.06.11 17: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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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1일까지 진행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굿네이버스 제12회 희망편지쓰기대회 참여 안내문.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굿네이버스 제12회 희망편지쓰기대회 참여 안내문.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는 제12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 말라위의 12살 소년 ‘핫산’에게 희망의 편지를 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자가 꿈인 핫산은 부모님을 모두 잃고 10살, 6살, 3살 동생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학교를 가지 못하고 벽돌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소년이다.

아울러 핫산에 대한 영상을 가족이 함께 시청한 후, 핫산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편지를 작성해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다음달 31일까지 경기도 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유튜브에서 초등학생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흔한남매’가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흔한남매와 함께 춤과 노래, 나만의 응원으로 핫산에게 희망이 담긴 메시지를 전해주는 ‘희망톡톡 챌린지 시즌2’가 진행된다.

2009년 시작된 희망편지쓰기대회는 나눔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영상을 통해 지구촌 이웃의 삶의 모습을 돌아보고 이해하며,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건강한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진행되는 전국대회이다.

 이와 함께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는 지난 2009년부터 어려운 지구촌 어린이를 위해 매년 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경기도 내 60여만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김정미 경기1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많은 개발도상국 나라 아이들의 일상이 변화하고, 열악한 의료 자원과 굶주림의 고통이 늘고 있다"며 "위기에 처한 어린이들에 대해 관심과 후원에 많은 동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는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 구축’을 내걸고 지난 1991년 한국에서 설립된 일명 대한민국 토종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다. 8명의 창립멤버와 128명의 정회원으로 시작했다.

현재는 국내 52개 지부를 설립하고 38개국의 해외망을 구축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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