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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6·7월 공연 잠정중단…'수도권 방역 강화'

등록 2020.06.15 17: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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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6·7월 공연 잠정중단…'수도권 방역 강화'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립극단의 작품들이 코로나19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 무기한 연장에 따라 잠정 중단된다.

15일 국립극단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7월12일까지 서계동 소극장 판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하지맞이 놀굿풀굿'이 오르지 못하게 됐다.

또 같은달 25일부터 7월26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 예정이던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의 공연 및 70주년 기념전시 '연극의 얼굴' 또한 잠정 중단됐다.

특히 고선웅 연출의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티켓을 오픈하자마자 한달치 티켓이 모두 팔려나간 기대작이라 공연 팬들의 안타까움이 크다.

해당 공연을 예매한 유료 예매자 분들께는 순차적으로 수수료 없이 취소 및 환불이 진행된다.

지난 12일 정부의 수도권 방역 강화 무기한 연장 조치에 따라 국공립 공연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던 작품과 정부가 제작에 참여한 작품들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16일 개막 예정이던 육군 본부의 뮤지컬 '귀환'도 무기한 연기됐다. 엑소의 디오·시우민, FT아일랜드의 이홍기 등 군 복무 중인 아이돌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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