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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예술센터 "일상 연극 멈출수 없어"...상황따라 유연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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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6-16 11:27:29
'아카시아와, 아카시아를 삼키는 것' 전면 취소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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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세 추이에 따라 국공립 공연장의 공연 취소·재개가 반복되는 가운데 유연한 대처 방식이 나오고 있다.
 
남산예술센터와 이언시 스튜디오는 오는 24일부터 7월5일까지 공연 예정인 연극 '아카시아와, 아카시아를 삼키는 것'을 전면 취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수도권 방역 지침이 다시 강화돼 국공립 공연장의 공연이 잇따라 취소되는 가운데 나온 결정이다.  
 
남산예술센터는 "창작진들은 모두의 안전을 위한 거리두기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관객과 처음으로 만나는 무대와 우리의 일상인 연극을 바로 멈출수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카시아와, 아카시아를 삼키는 것'은 공연을 상황이 허락하는 날에 바로 '온 스테이지(On stage)' 할 수 있도록 '스탠드-바이(Stand-by)'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공연기간 내 중앙방역대책본부 오전 브리핑 결과 확진자 수가 한 자리 수일 경우, 당일 공연을 정상 진행한다. 공연진행 시 당일 오전 11시 남산예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예매 후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기간 중 확진자 수 감소가 없어 공연을 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7월5일 온라인 스트리밍을 진행한다. 이 경우 티켓은 순차적으로 환불한다.

진행 여부 상황은 예정된 공연기간 동안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관객에게 공유된다.

한편 지난 12일 정부의 수도권 방역 강화 무기한 연장 조치에 따라 국공립 공연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던 작품과 정부가 제작에 참여한 작품들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국립극단은 '하지맞이 놀굿풀굿',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과 70주년 기념전시 '연극의 얼굴'을 잠정 중단했다. 또 16일 개막 예정이던 육군 본부의 뮤지컬 '귀환'도 무기한 연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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