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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축전, 안동·경주·영주서 한 달간 열린다

등록 2020.06.16 10: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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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부터 8월 30일까지 한 달간

공식지정상품 신청 접수…7월5일까지

안동 하회마을 (사진=안동시 제공)

안동 하회마을 (사진=안동시 제공)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의 세계유산을 대상으로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세계유산축전'이 경주, 안동, 영주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에 따라 이 행사에 참여할 지역 농특산물과 문화상품의 신청을 접수한다.

16일 세계유교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류의 문화가치, 경북에서 꽃 피다'라는 주제로 7월 31일부터 8월 30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불교·유교·전통 문화와 현대 첨단 기술이 융합된 공연, 전시, 재현 프로그램으로 세계유산의 가치를 현대적 예술로 꽃 피울 예정이다.

경주 역사유적지구, 안동 하회마을 및 도산서원, 영주 소수서원과 부석사를 거점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전은 코로나19 시대 문화자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침체된 시기를 함께 극복해가기 위해 지역농산물 및 문화상품의 홍보와 판로 개척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공식지정 상품으로 선정되면 세계유산축전 공식지정상품관에 전시 홍보된다.

세계유산축전 스티커 및 팜플렛을 제작 배포해 판매까지 연결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7월 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문화적 가치를 담고 있는 모든 상품으로 기념품, 농특산물, 숙박시설, 식당 등도 참여할 수 있다.

권두현 세계유교문화재단 대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자원의 가치가 지역의 공식지정상품과 연계돼 지역활성화 및 관광 자원화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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