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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이준기 손목에 '악의 꽃'...7월 22일 첫방 확정

등록 2020.06.17 10: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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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이준기, 문채원 주연의 tvN 새 수목극 '악의 꽃' 포스터. (사진 = tvN) 2020.06.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우 이준기, 문채원 주연의 tvN 새 수목극 '악의 꽃' 포스터. (사진 = tvN) 2020.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배우 이준기, 문채원 주연의 tvN 새 수목극 '악의 꽃'이 다음 달 22일 오후 10시50분 첫 방송을 확정했다.

제작진이 17일 공개한 포스터에는 이준기(백희성 역), 문채원(차지원 역)이 서로의 손목에 수갑을 채운 모습이 담겨 시선을 집중시킨다.

극중 금속공예가인 백희성의 작업실이 취조실로 변한 듯 날카로운 형사의 눈빛은 한 차지원이 책상을 가운데 둔 채 그와 대립하고 있다. 순순히 손을 내어주며 그녀를 가만히 응시하는 백희성의 서늘한 표정은 미스터리한 긴장감을 배가, 차지원은 그런 그를 금방이라도 체포할 듯 손목을 힘주어 잡고 있지만 눈빛에선 복잡 미묘한 감정이 스친다.

'완벽한 믿음을 흔드는 잔혹한 진실'이란 문구 역시 둘 사이에서 피어난 가시 돋친 '악의 꽃'을 암시, 과연 백희성이 감춘 것이 무엇이며 이를 파헤쳐갈 차지원이 무엇을 목격하게 될지 시청자들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딸 백은하(정서연 분)와 함께 행복하게 지내오던 부부 백희성, 차지원의 일상에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이 연쇄살인마로 의심된다면?'이라는 물음이 던져지면서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독창적인 서스펜스 멜로가 펼쳐질 예정이다.

'자백', '마더', '공항가는 길'의 김철규 감독의 믿고 보는 연출과 탄탄한 필력을 가진 유정희 작가의 독창적인 대본,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 서현우 네 배우가 의기투합했다. 7월22일 오후 10시5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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