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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운용역 10명 채웠다…대체투자 6명 '집중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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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6-19 11:18:42
대체투자 인력 현재 60여명…6명 '집중 보강'
인프라실(3명)·사모벤처실(2명)·부동산실(1명)
기금운용본부, 올해 정원 288명 대부분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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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국민연금이 올해 제1차 기금운용직 채용에서 운용역 10명을 채용했다. 10명 가운데 6명이 대체투자 관련 인력으로, 대체투자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최근 기금운용역 10명 채용하고 개별 협의를 통해 입사 시기 조율 중이다.

채용 부문별로 보면 아시아사모투자, 유럽사모투자, 아시아부동산투자, 아시아인프라투자, 미주인프라투자, 유럽인프라투자 등의 6개 대체투자팀에서 각각 1명씩 뽑혔다. 이들은 책임·전임급으로 채용됐다. 책임은 투자실무경력 7년 이상, 전임은 3년 이상이다.

국민연금은 대체투자 조직을 사모벤처투자실, 부동산투자실, 인프라투자실 등 자산별로 나누고 실 내에서 아시아팀, 미주팀, 유럽팀으로 세분화해 두고 있다. 현재 대체투자 조직인력은 6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채용으로 대체투자 관련 부서 가운데  인프라투자실에 3명, 사모벤처투자실 2명, 부동산투자실 1명이 충원됐다. 인프라투자실과 사모벤처투자실, 부동산투자실은 아시아, 미주, 유럽 지역의 인프라, 사모벤처, 부동산 관련 프로젝트와 위탁펀드 관련 금융상품을 투자·관리한다.

이외에도 국민연금은 해외주식직접 운용역, 증권자산관리직, 기금정보운영직, 시스템운영직 등을 채용했다. 해외주식직접 운용역은 국민연금의 해외주식 운용분 가운데 직접운용을 투자한다.

증권자산관리직은 해외 투자자산 미들서비스 업무와 데이터 분석, 글로벌 수탁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기금정보운영직은 자산운용시스템 설계, 운영, 유지보수를 담당하며 시스템운영직은 기금정보 전산장비와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한다. 이들은 1~3년차 주임급으로 선발됐다.

이번 기금운용 1차 채용에는 총 113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1.3대 1로 나타났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해외주식 위탁운용역은 1차 지원에서 21명이 몰렸지만 선발하지 않았다. 증권자산관리직에도 17명이 지원해 1명을 뽑았다.

당초 국민연금은 운용역 13명을 뽑으려 했으나 해외주식위탁 부문, 미주인프라투자 부문, 증권리스크관리 부문에서 각각 1명씩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인프라투자 부문은 유일하게 2명을 채우려 했으나 1명만 뽑혔다.
 
국민연금은 이번 채용을 통해 올해 정원을 대부분 채운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기금운용본부 운용직 정원은 288명이다.

앞서 국민연금은 지난 2월 2020년도 제1차 기금운용 전문가 공개 모집을 공고했다. 기금운용본부는 투자실무 경력이 있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면접 전형 등의 절차를 거쳐 기금운용직 선발 절차를 진행해왔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기금운용본부 인력 정원을 대부분 채운 상태"라며 "계속 채용해 인력 정원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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