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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렉스, 아마존 알렉사 SI 선정 업체와 MOU 체결

등록 2020.06.22 09: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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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스타트업과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118990)는 국내 최초 아마존 알렉사 SI 인증 업체인 아이콘에이아이(ICON.AI)와 차세대 차량용인포테인먼트 제품 출시를 위한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로 각자의 핵심 기술력인 인포테인먼트(AVN) 시스템과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접목시켜 차량 인포테인먼트 음성인식 솔루션을 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스마트카, 커넥티드카 시대가 도래하면서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과 협력 관계가 중요해지는 시기에 국내 유일 아마존 알렉사 SI 인증 업체인 아이콘에이아이와 업무협약을 하게 돼 차세대 제품 출시를 위한 첫 단추를 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아이콘에이아이는 인공지능 기술 전문 기업으로 아마존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한 알렉사 SI 업체다. 회사는 아마존으로부터 알렉사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알렉사는 현재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AI 음성인식 플랫폼이다. 앞서 아마존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2020에서 알렉사를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알렉사 오토(Alexa Auto)라는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한 바 있다.

알렉사 오토는 음성인식 컨트롤뿐 아니라 아마존 페이 등 결제 기능도 제공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현재 BMW, 아우디, 포드, 렉서스, 도요타, FCA, 람보르기니 등 완성차에 적용되고 있다. 모트렉스는 자체 보유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알렉사 오토(Alexa Auto)시스템을 도입해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회사가 자체 보유한 IVI플랫폼에 알렉사 오토의 AI음성인식 소프트웨어를 적용할 경우, 기술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운전자는 차량에서 음성인식으로 모든 컨트롤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이사는 "AVN에서 한 단계 발전된 AVNT 출시에 이어, 알렉사가 적용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출시에도 박차를 가해 운전자의 사용자경험(UX)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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