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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휠체어테니스, 취소→개최로 번복

등록 2020.06.25 15: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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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2019년 US오픈 휠체어테니스 경기 장면. 2019.09.08

[뉴욕=AP/뉴시스] 2019년 US오픈 휠체어테니스 경기 장면. 2019.09.08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미국테니스협회(USTA)가 취소했던 올해 US오픈 테니스대회 휠체어 부문을 다시 열기로 했다.

USTA는 25일(한국시간) "올해 US오픈의 휠체어 테니스 경기가 9월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며 "휠체어 테니스 선수들, 국제테니스연맹(ITF)과 논의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US오픈 테니스대회는 8월31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개막해 2주 동안 펼쳐진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US오픈을 개최하기로 한 USTA는 올해 대회 운영 방안을 발표하면서 단식 예선과 혼합 복식, 주니어와 휠체어 부문을 치르지 않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를 축소해 실시하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휠체어 테니스 경기 취소에 대한 반대 여론이 일었다. 결국 USTA는 재논의를 거쳐 취소 결정을 번복하고, 대회 기간 마지막 4일 동안 휠체어 테니스 경기를 개최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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