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증평 한정민 시인, 시집 '바람섬으로 날아간 새' 펴내

등록 2020.06.25 17:05: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한정민 시인 시집 '바람섬으로 날아간 새'.

한정민 시인 시집 '바람섬으로 날아간 새'.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에서 활동하는 한정민(57) 시인이 두 번째 시집 '바람섬으로 날아간 새'를 펴냈다.

25일 한 시인에 따르면 이번 시집은 모두 4부로 나눠 '나 그대의 꽃인 것을', '연탄불 피우는 여인', '물망초', '해녀' 등 기 44편을 실었다.

이덕주 문학평론가는 해설에서 "현실에 근거하는 자기체험을 기반으로 한 한 시인의 시는 발전적 지향을 자신의 온몸으로 드러내는 시"라며 "자신이 선별한 시적 대상을 자신의 시편들에서 다양한 존재 방식으로 보여준다"고 한 시인의 시세계를 평했다.

한 시인은 "첫 시집을 다시 펼쳐보니 미진한 부분이 많아 일부는 고쳐 다시 실었다. 매만진다고 해서 명품이 될 리 없겠으나 나름의 성의를 너그러이 보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시인은 2004년 '문예비전' 시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2014년 첫 시집 '풀씨'를 출간했다. 잉근내문학회와 두타목문학회 회장을 지냈다.

출판기념회는 28일 오후 6시30분 증평문화원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