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학폭예방' 청소년이 정책건의 한다…자문단 시범운영

등록 2020.06.26 06:01: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연말까지 '청소년 정책자문단' 운영

학교폭력·청소년 보호 등 정책 건의

부산·전남청, 40개 경찰서 시범 운영

'학폭예방' 청소년이 정책건의 한다…자문단 시범운영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경찰이 학교폭력 등 청소년 관련 경찰 정책에 당사자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자문단을 시범 운영한다.

26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달 말부터 연말까지 '청소년 정책자문단'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자문단은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보호·지원 등 관련 정책에 대한 제언, 건의를 하게 된다.

경찰은 자문단 의견을 청취해 당사자 눈높이에 맞는 청소년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범 운영 이후에는 성과를 분석해 전국에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자문단은 부산경찰청과 전남경찰청 등 지방청 2곳, 세종·제주 지역을 제외한 지방청 산하 경찰서 40곳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자문단원으로는 청소년 보호·지원 분야에 관심 있는 만 19세 미만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은 경찰관서별로 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자문단은 지역 사회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 예방 방안, 경찰 활동에 바라는 점 등을 논의하게 된다"며 "청소년들이 제언, 건의한 사항은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피드백까지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