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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문화생태계 함께 만들 주민 모집합니다"

등록 2020.06.26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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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시 남구 전경. 2020.06.26. (사진=대구시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시 남구 전경. 2020.06.26. (사진=대구시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시 남구는 '2020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사업 참여 주민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기존 문화 활동 간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문화정책을 펼치기 위해 기획됐다.

중장년층이 많은 지역 특성을 살려 은퇴한 주민들과 예술 창작 활동을 펼치는 '신중년 문화예술교육: 히-스토리(HI-STORY)', 이주민의 문화를 우리 언어로 해석해 동질감을 형성하는 '무지개다리 사업: 인-스토리(IN-STORY)' 등을 계획하고 있다.

남구는 사업에 함께 할 로컬리뷰단과 문화매개자를 뽑는다.

로컬리뷰단은 지역에만 있는 각양각색 문화·예술 활동을 직접 살피고 비평한다. '문화가 있는 날' 등 행사에 참여해 인터뷰어 역할도 한다.

리뷰단이 작성한 기사는 지역문화생태계 월간지에 싣는다.

문화매개자는 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생활문화 공동체 활동을 맡는다.

사업 참가자들은 대명3동에 있는 대명공연거리에서 주로 활동한다. 

로컬리뷰단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문화매개자 신청은 다음 달 3일까지 받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주민들은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사업을 통해 생활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문화기획의 주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전국 5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한다.

남구는 지난 4월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억여원을 확보했다. 사업 주관처는 대명공연예술단체연합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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