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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1명, 사흘만에 다시 50명대…수도권 35명 감염

등록 2020.06.27 10: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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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7명·경기 17명·인천 1명 발생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신도들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2020.06.26.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신도들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2020.06.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연희 구무서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3일 만에 50명대를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265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는 1만2602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51명이 증가한 것이다.

신규 확진환자는 지난 24일 51명 증가한 이후 25일엔 28명, 26일엔 39명씩 증가했으나 3일만에 다시 50명대를 돌파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통제 가능한 기준 중 하나로 일일 신규 확진환자 50명을 꼽고 있다.

신규 확진환자는 서울에서 17명, 경기에서 17명, 인천에서 1명 등 수도권에서 35명 발생했다. 나머지 확진자 중 11명은 검역, 2명은 대전, 대구와 충북, 전북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나타났다.

51명의 신규 확진자 중 지역사회 발생은 31명이다. 서울에서 15명, 경기에서 12명, 대전에서 2명, 대구에서 1명이다. 서울에서는 전날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12명 확인된 바 있다.

해외유입은 검역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검역에서 걸러지지 않아 지역사회로 이동한 후 확인된 해외유입 사례는 경기 5명, 서울 2명, 인천과 충북 각각 1명이다.

확진 이후 치료를 통해 격리해제 된 환자는 145명 증가해 총 1만1317명이다.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94명 줄어 1054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해제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89.44%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 발생하지 않아 282명을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23%다.

하루 사이 코로나19 진단검사는 총 1만1465건 실시됐으며 누적 검사량은 124만3780건이다. 이 중 121만1261건은 음성판정이 나왔고 1만9866건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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