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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5월 생산 1.2% 감소, 5개월째 하락…소비↑ 투자↓(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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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6-30 08:00:00  |  수정 2020-06-30 08:00:30
통계청 '5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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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 내 한 정육점의 모습. 2020.06.23. dadazon@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위용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산업생산이 5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도 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반면 긴급재난지원금 효과로 소비는 2개월 연속 증가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전월보다 1.2%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9월(-0.2%) 이후 증가하다가 코로나19가 발생한 1월부터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6.7% 쪼그라들었다. 해외 판매수요 위축에 따라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생산 감소로 자동차가 21.4%나 감소했다. 자동차 관련 금형 및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등의 생산 감소로 기계장비도 12.9%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2.3% 증가했다. 섬유·의복·신발 및 가죽 제품 소매업, 생산 용품 도매업 중심으로 도소매가 3.7% 증가했다. 숙박·음식점 등도 전월보다 14.4% 늘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효과로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 대비 4.6% 껑충 뛰었다. 승용차 등 내구재(7.6%), 의복 등 준내구재(10.9%), 차량 연료 등 비내구재(0.7%) 판매가 모두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5.9% 감소했다. 지난 1월(-6.8%)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이미 이뤄진 공사실적을 나타내는 건설기성도 전월 대비 4.3% 뒷걸음질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6.5로 전월보다 0.8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1999년 1월(96.5) 이후 21년 4개월 만에 최저치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9로 전월보다 0.3p 하락했다. 동행지수·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4개월 연속 동반 하락세를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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