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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물새 관찰·생태관광 해설 역할 맡은 22명 첫 양성

등록 2020.06.30 06: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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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울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태화강을 찾는 겨울철새에 대해 모니터링한 결과, 지금까지 총 52종 10만6600여 개체가 관찰됐다고 21일 밝혔다. 2019.01.21. (사진= 울산시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울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태화강을 찾는 겨울철새에 대해 모니터링한 결과, 지금까지 총 52종 10만6600여 개체가 관찰됐다고 21일 밝혔다. 2019.01.21. (사진= 울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태화강 물새 모니터와 생태관광 해설을 수행할 '시민 버드워처(Bird Watcher)' 22명이 처음으로 양성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몇 차례 현장실습을 거친 후 오는 9월부터 태화강 물새 관찰 모니터와 생태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물새 해설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1일까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조류 해설과 모니터 봉사 경험이 있는 시민 22명을 모집해 새 관찰을 위한 기초 소양교육(9강)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조류의 외형적 동정과 생태적 동정, 울산의 철새(물새)와 텃새, 철새와 연계한 생태관광,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 관찰 포인트와 구조 이해하기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2일 수료식을 통해 참여 교육생 22명 전원에게 ‘울산 버드워처’ 수료증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태화강은 십리대숲뿐만 아니라 태화강 중하류까지 생태관광지로 지정돼 있고, 여름과 겨울 수많은 철새, 텃새들이 날아온다"며 "시민 버드워처들이 울산의 생태친화적 환경과 새들을 제대로 알리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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