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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1개 해수욕장 1일 개장…"마스크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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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6-30 09:11:48  |  수정 2020-06-30 10:27:45
파라솔·평상 간격 2m …상어퇴치기도 준비
안전요원 278명 배치 "코로나 방역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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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일요일인 28일 제주시 삼양해수욕장을 찾은 물놀이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0.06.28.  0jeoni@newsis.com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 해수욕장이 7월 1일 일제 개장,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11곳의 해수욕장 개장 계획을 세우고 차질없는 개장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도는 올해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행정·민간안전요원 등 총 278명의 안전요원을 도내 11개 해수욕장에 투입한다.
  해수욕장 안전관리는 해양경찰청이 '밖'을, 제주소방안전본부가 '안'을 행정기관과 함께 맡는다.

해수욕장에 가끔 나타나 사람들을 놀래키는 상어 출현에 대비해 상어퇴치기도 준비했다. 도는 제주시 3곳, 서귀포시 1곳에 이를 배치한다.

문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방역이다.

서울 등지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제주도 방역당국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매우 긴장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로 해외관광이 크게 감소하고 대신 늘어난 국내관광지로 제주도를 선택하고, 해수욕철이라 해수욕장으로 모여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에는 지난 주말 관광객 10만명이 다녀가는 등 최근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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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에 서 있는 돌하르방이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쓰고 있다.
일단 해수욕장은 밀폐된 곳이 아니지만 그래도 혹 있을 지 모르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전파를 막기 위한 대응방역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도는  파라솔과 평상의 간격을 2m 이상 떨어지도록 하고 되도록이면 바닷물에 들어간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쓰도록 계도한다. 해수욕장에서 마스크 쓰기는 버스 승차와 같이 강제성을 띠지 못해 어떤 방식으로 계도해야 할지도 고민 중이다.

샤워장과 화장실 등 공용시설은 매일 정기적 방역을 하고, 해수욕객들이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손세척제와 종합상황실은 체온계를 비치한다. 발열감지기는 해수욕장의 출입구를 통제할 수 없어서 비치하지 않는다.

이기우 도 해양산업과장은 "이번 해수욕장 개장을 하면서 가장 고심하고 있는 부분이 코로나19 방역이다"며 "우리는 해양수산부의 매뉴얼에 따라 최선을 다하면서 제주도 방역당국의 안내로 나름대로의 대응방역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의 해수욕장은 제주시 7곳 ▲협재▲금능▲곽지▲이호테우▲삼양▲함덕▲김녕, 서귀포시 4곳 ▲신양섭지 ▲표선 ▲중문색달 ▲화순금모래 등 모두 11곳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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