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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집중호우로 주택침수 등 피해 잇따라

등록 2020.06.30 11: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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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집중호우로 주택침수 등 피해 잇따라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지역에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30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6분께 국도 31호선 장안-서생 이설공사로 인근 하천이 범람하면서 비닐하우스가 침수됐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이 고립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하천 범람으로 서생면에 위치한 주택 1동과 농경지 10ha도 침수됐다.
 
당시 침수 주택 안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집중 호우에 도로침수도 발생했다. 아산로 자동차 선착장 앞 일원이 침수돼 한동안 배수가 지연됐다.
 
산업로 효문동 주민센터 앞 도로와 온산로도 침수돼 긴급조치가 이뤄졌다.
 
울산지역은 29일 오후 10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졌다. 호우주의보는 30일 오전 2시 해제됐다. 
 
울산지역에는 밤사이 102.1㎜의 비가 내렸다. 지역별로 삼동 117㎜, 매곡 98.5㎜, 온산 98㎜, 두서 95㎜, 간절곶 87㎜, 울기 84㎜ 등 강수량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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