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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계는 조현범④] 그룹 지배구조 어떻게 조정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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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6-30 15:55:00  |  수정 2020-07-06 09: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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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그룹 지주사 지분 전량을 차남 조현범 사장에게 매각하며 조 사장이 그룹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게 됐다.

30일 한국테크놀로지그룹에 따르면 조양래 회장은 지난 26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자신이 보유한 그룹 지주사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 23.59%를 차남 조현범 사장에게 매각했다.

이에 따라 조현범 사장은 그룹 지주사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의 42.9%을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조현범 사장의 형 조현식 부회장은 19.32%, 누나 조희원씨는 10.82%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 1분기 말 기준 7.74%의 지분을 갖고 있다. 경영권 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있지만 조현식 부회장과 조희원씨, 국민연금의 지분을 모두 합해도 37.88%로, 조현식 부회장의 지분을 앞서기 어렵다.

조현범 사장은 42.9%의 지분으로 지주사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을 비롯해 그룹 계열사들을 모두 지배하게 된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지분의 30.74%, 한국아트라스비엑스의 74.89%, 한국네트웍스의 40%, 한국카앤라이프의 100%를 소유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경우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보유한 30.74% 외에 조양래 회장이 5.68%, 조현범 사장이 5.68%, 조현식 부회장이 0.65%, 조양래 회장의 딸인 조희경씨가 2.72%의 지분을 갖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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