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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맞은 강릉 도로·주택·농경지 침수 등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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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6-30 18:55:54
실종자 1명 있지만 집중호우 연관성 밝혀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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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릉소방서 소방관들이 30일 오전 강원 강릉시 두산동의 한 도로에 쓰러진 소나무를 제거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0.06.30. photo@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이틀째 내린 비의 양이 200㎜가 넘을 정도로 물폭탄이 떨어진 강원도 강릉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강릉시에 따르면 각종 침수로 신고된 사례가 36건으로 가장 많고 도로 토사 유출 5건, 소나무 쓰러짐 1건, 고립 1건, 기타 1건 순으로 나타났다.

포남동 구 동해상사 포남교 남단 신호등 일대 도로와 커피거리 인근 견소동 동해상사 앞 도로, 포남동 한솔초등학교 앞 사거리가 침수돼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옥계면 현내리에서는 농경지가 침수됐고 옥계중학교 아래 천남리에서는 토사 유출로 도로 기능이 상실됐다.

상습 침수지역인 포남동에서는 주택 침수도 이어졌다.

강동면 산성우리에서는 침수에 의한 고립 사건이 발생했지만 소방관들이 출동해 주민들이 탈출에 성공했다.

연곡면에서는 지적장애자(27) 남성 1명이 실종돼 관계당국에서 찾고 있다.

실종 사건이 이번 집중호우와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는 관계당국조차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후 4시까지 강릉의 누적강수량은 214.4㎜로 나타났다. 시간당 강수량은 58.4㎜였다. 1일 강수량과 1시간당 강수량 극값이 모두 갱신됐다.

강릉에는 내일 오후 12시까지 2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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