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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6이닝 1실점' 키움, 두산 꺾고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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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6-30 21: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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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1회초 키움 이승호가 역투하고 있다. 2020.06.3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를 물리치고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키움은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좌완 영건 이승호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1-2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키움은 31승째(18패)를 수확해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8승 20패가 된 3위 두산과 격차도 2.5경기로 벌렸다.

키움 좌완 영건 이승호가 호투를 선보여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이승호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삼진 5개를 잡은 반면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으며 안정적인 모습을 자랑했다.

이승호는 이날 호투로 시즌 2승째(2패)를 수확했다.

키움 타선은 장단 14안타를 때려내며 두산 마운드를 두들겼다.

'안방마님'들의 방망이가 뜨거웠다. 5번 지명타자로 나선 포수 박동원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포수로 선발 출전한 이지영은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타선을 쌍끌이했다. 리드오프 서건창은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두산은 선발 유희관이 아쉬운 투구를 한 가운데 불펜이 줄줄이 무너지면서 대패의 쓴 잔을 들이켰다.

두산 베테랑 좌완 투수 유희관은 5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볼넷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하고 시즌 2패째(5승)를 떠안았다. 7회말 등판한 이교훈과 김민규는 각각 3실점하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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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7회말 1사 만루 상황, 키움 박동원이 3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0.06.30. yesphoto@newsis.com
키움은 1회초 두산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2회말 박병호의 볼넷과 허정협의 안타로 1사 1, 2루의 찬스를 일군 키움은 이지영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뽑아내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키움은 5회말 1사 1루에서 서건창의 내야 땅볼 때 상대 투수 유희관의 실책이 나와 1루 주자 박준태가 홈인, 1점을 더했다. 서건창의 타구가 유희관을 맞고 굴절됐고, 유희관이 급히 타구를 잡아 1루로 송구했지만 정확하지 못했다.

김혜성의 안타와 도루로 1사 2, 3루의 찬스를 이어간 키움은 이정후가 희생플라이를 쳐 4-1로 점수차를 벌렸다.

키움은 6회말 선두타자 박동원이 좌월 2루타를 날린 뒤 허정협의 희생번트와 이지영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해 1점을 추가했다.

7회말 박준태의 2루타와 서건창, 김혜성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키움은 이정후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더했고, 이후 1사 만루에서 박동원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싹쓸이 2루타를 작렬해 9-1로 앞섰다.

키움은 이후 터진 이지영, 전병우의 적시 2루타로 11-1까지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두산은 9회초 오재일이 중월 솔로포(시즌 6호)를 때려내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는 이미 기울어진 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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