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美 대선 전 북미 대화 나누도록 전력 다하겠다"
"남북 성과 돌릴 수 없어…대화 모멘텀 유지 노력"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 충무실에서 한-EU 화상 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6.30.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한·EU 화상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한 뒤 "EU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 역시 미국 대선 이전에 북미가 다시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1일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어렵게 이룬 남북 관계의 진전과 성과를 다시 뒤로 돌릴 수 없다는 것이 나의 확고한 의지"라며 "나는 인내심을 갖고 남북미 간 대화 모멘텀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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