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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내 얘기하지마', 셀럽들은 왜 이 책을 강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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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0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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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왼쪽부터 김호중, 김동완, 홍자 인스타그램.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0.07.03.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트바로티 김호중, 신화 김동완, 미스트롯 홍자, 탤런트 이혜영 등 셀럽들이 잇따라 추천한 에세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호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책이 있어 추천해 드리려구요"라며 '#하루에 3장씩', '#마음의 양식' 등의 해시태그를 올렸다.

신화 김동완은 "애정만세, 연애편지의 유희선 작가가 책을 발간했다. 너무 웃기고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공유한다"며 '#유희선', '#신작', '#누군가의일기를훔쳐본기분', '#호구생활은퇴하겠습니다' 등의 해시태그를 곁들였다.

이외에도 미스트롯 홍자, 방송인 이혜영·손정혜·서동주 등 변호사에 이르기까지 여러 셀럽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는 에세이는 유희선 작가가 최근 발간한 '함부로 내 얘기하지마'다.

'함부로 내 얘기하지마'는 제목처럼 내 얘기를 함부로 하는 사람들로부터 스스로를 지켜내는 내공을 키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유희선 작가는 책에서 "욕도 많이 하면 입만 아프고, 누군가를 너무 싫어하면 미운 정이 드는 법"이라며 "나는 자신을 너무 미워하다가 불쌍해져 버렸다"고 고백한다.

그는 다양한 이력을 가진 방송작가다.

MBC '일밤'에 합격돼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목표달성! 토요일'의 '동거동락', '꼴찌탈출', '악동클럽', '애정만세', '강호동의 천생연분' 등을 거쳤다. SBS 'X맨'과 '연애편지' 등 인기 예능프로그램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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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함부로 내 얘기하지마'. (사진 = 실크로드 제공) 2020.07.03.photo@newsis.com

유희선 작가는 프로그램 활동을 할 때는 '열일'을, 일이 없을 땐 백수로 사는 삶을 반복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들을 차근히 풀어간다. '목표 달성'이라는 트라우마에 갇혀 스스로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이야기, 불안정한 직업 특성이 싫어 보편적인 삶을 갈망했던 모습, 속도 경쟁 속에서의 답답함, '내가 없어도 회사는 돌아가더라' 등이다.

작가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 수 있다. 현재의 내가 이런 것 같다는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는 자신의 경험들을 차근히 소개한 뒤 "세상에 함부로 취급될 인생은 없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나'를 사랑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예컨대 인맥 줄이기, 감정 표출하기, 생일 스스로 축하하기, 혼술하기, 나만의 감성 찾기 등이다.

남들보다 조금 늦게 가도 괜찮고, 상처 주는 사람을 과감히 잘라내도 괜찮고, 남의 시선은 의식않고 멋대로 살 수 있다며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나는 하찮아지느니 불편한 사람이 되어 보기로 했고, '함부로 내 얘기하지마!'라고 말할 수 있는 강심장을 가져보기로 했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나를 공격하는 사람은 곳곳에서 출몰할 것이고 누군가가 던질 '함부로 폭격'에 대비해 방어 태세로 전환할 수밖에 없다." 312쪽, 실크로드, 1만3500원.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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