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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연 "경북, 일상으로의 회복 캠페인 추진해야"

등록 2020.07.02 14: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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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7일 오전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근무 교대를 하기 위해 의료진이 보호구 착의실로 향하고 있다. 2020.05.07.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7일 오전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근무 교대를 하기 위해 의료진이 보호구 착의실로 향하고 있다. 2020.05.0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해 일상으로의 회복 캠페인을 추진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대구경북연구원(대경연)의 대경 CEO 브리핑 617호 '경북, 일상 회복을 준비하자'에 따르면 국민 삶의 질 지수는 코로나19가 한창 확산하던 4월 최저점(80.5)을 찍고 지난달에는 81.2로 다소 회복됐지만 여전히 부정적 측면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장 큰 고통을 겪은 대구와 경북 지역민 삶의 질에 대한 전망은 상대적으로 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삶의 질 지수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월에 비해 확산세가 급증한 3월 2주에 전국적으로 3.8 포인트 하락한 반면에 대구경북은 13.4 포인트나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발생 후 국민 전체의 일상에 큰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 지역민의 일상생활 변화 정도는 상대적으로 더욱 심각하다.

이에 대경연은 코로나19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경북도 차원에서 일상으로의 회복 캠페인을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대경연은 일상으로의 회복 캠페인은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고 함께해줘 감사하다는 의미로 'Together Kyeongbuk, Thanks Korea(TK, TK)'를 슬로건으로 ▲함께 어려움을 이기다 ▲함께 일상을 그리다 ▲함께 고마움을 새기다 등의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3개 추진전략별로 ▲Together 더하기·나누기 프로젝트 ▲Together 사회적 거리 없애기·활력올리기 프로젝트 ▲Thanks 까치·Korea 프로젝트 등 6개의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대경연 관계자는 "일상 회복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해준 지역민과 전 국민에게 감사와 기쁨의 인사를 전하자"며 "이를 통해 TK지역이 코로나19 확산 지역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이를 이겨낸 지역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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