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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박기웅 "영탁, 감이 좋다…연기 잘할 스타일"

등록 2020.07.02 16: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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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박기웅 (사진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2020.07.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우 박기웅 (사진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2020.07.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배우 박기웅(36)은 고향 선배이자 '꼰대인턴'에서 다시 재회한 트로트 가수 영탁(38)에 대해 "본능적으로 연기 포인트를 안다"며 극찬했다.

박기웅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C TV 수목극 '꼰대인턴'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영탁과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냈는데 '꼰대인턴'에서 다시 만나 감회가 새로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와 친형제처럼 친한 형과 영탁이 친한 친구 사이라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냈다"며 "나중에 서울에 와서 저는 배우로 빨리 자리를 잡았지만 형은 부침이 있었다. 고생이 많았다"고 전했다.

박기웅은 "오랜 세월 대단히 노력을 많이 한 형"이라며 "형은 (지금의 인기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도 좋고, 정말 멋있다"고 강조했다.

연기자로서의 영탁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본인은 모르겠지만 이미 소리가 완성돼 있다"며 "드라마에서는 청각적인 것이 중요한데, 영탁은 이미 기본기가 완성된 사람"이라고 평했다.

박기웅은 "(영탁은) 본인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편집 포인트를 안다. 그건 감이 좋은 것"이라며 "연기를 제대로 하면 되게 잘할 스타일이다. 연기를 하라고 권유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MBC TV 수목극 '꼰대인턴'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영탁. (사진 = 스튜디오HIM)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MBC TV 수목극 '꼰대인턴'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영탁. (사진 = 스튜디오HIM)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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