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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2주간 '비대면 법회'로 전환…장례도 '사이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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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02 16:35:25  |  수정 2020-07-03 14: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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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원불교 코로나19 대책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 = 원불교 제공) 2020.07.02.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원불교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중앙총부 법회를 2주 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장례식 집전도 '사이버 추모관'을 활용하는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원불교 코로나19 대책위원회는 전날(1일) 회의를 열고 소모임과 종교 활동을 자제해 달라는 정부 요청을 수용해 대부분의 활동을 비대면으로 진행키로 결의했다고 2일 밝혔다.

대책위는 한 달 간 소규모 모임 등의 진행에 있어 새로운 지침을 제시했다.

원불교 본부가 자리한 전북 익산의 중앙총부 법회는 2주 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법회 과정을 영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다만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법회는 각 교구에서 교구장 주관 회의를 열어 각 지역의 상황에 따라 시행 여부를 판단토록 했다.

대책위는 장례식 집전 같은 종교시설 밖 행사에 대한 지침도 마련했다. 원불교 교무(성직자)와 원불교 주요 관계인 장례 발생 시 참석을 최소화하고 원불교 홈페이지 내 '사이버 추모관'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외 교단 내 숙소를 지정해 각 국에서 귀국해 격리 대상이 된 교무의 숙식을 제공해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미국과 유럽 등 23개국 66개 교당의 방역비를 지원키로 했다.

원불교 교정원장인 오도철 대책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가족 해체 현상, 혐오 차별 증가, 환경 파괴와 기후변화 등 사회문제에 대해 교단 차원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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