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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 "콘텐츠 투자 공백 없어야"…지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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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02 16: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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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콘텐츠분야 정책금융기관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콘텐츠산업 제작·투자 상황을 논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07.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돼있는 국내 콘텐츠 제작 환경을 감안해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투자사 및 금융기관에 당부했다.

박 장관은 이날 낮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콘텐츠 분야 투자운용사 및 보증기관 등 정책금융기관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듣고 이같이 요청했다고 문체부가 전했다.

콘텐츠산업은 매출과 수출, 고용 등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전통산업과 투·융자 방식이 다르고 고위험·고수익이라는 특성과 함께 영세한 기업이 많은 점 때문에 민간 금융기관을 통해 자금 조달을 받기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모태펀드와 완성보증 등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는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돼있는 국내 콘텐츠 창·제작 및 자금조달 상황 등 콘텐츠 금융 환경을 점검하고 투·융자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정책금융의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5월 모태펀드 문화·영화계정의 콘텐츠 투자 규모는 6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1% 감소한 실정이다.

박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부진으로 콘텐츠 제작이 중단·연기되고 콘텐츠 투자가 감소하고 있는 위기 상황에서 산업 경쟁력의 근간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개발하고 제작·공급할 수 있도록 투·융자 자금을 적시에 공급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담보 부족과 낮은 신용도로 인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콘텐츠기업들을 대상으로 보증심사 우대와 적극적인 보증 공급에 나서줄 것을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등에 요청했다. 투자운용사 대표들에게는 올해 조성 중인 펀드의 조속한 결성과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투자 실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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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콘텐츠분야 정책금융기관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콘텐츠산업 제작·투자 상황을 논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07.02. photo@newsis.com
참석자들은 콘텐츠 분야의 투·융자 정책 자금 조성을 위한 예산 확대 등을 건의했다.

박 장관은 "이번 위기 상황을 우리 콘텐츠 산업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서는 콘텐츠 제작 현장에 투·융자 자금이 공백 없이 적시에 공급돼야 할 것"이라며 "투·융자의 양적 공급을 확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영세한 콘텐츠 기업이 마주하는 자금 조달의 장벽을 낮추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한국벤처투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미시건벤처캐피탈,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이수창업투자 등의 투자운용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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