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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9개국, 5월 실업률 0.1%p 올라 7.4%…미국과 대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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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02 19: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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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AP/뉴시스]앙겔라 메르켈(오른쪽)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6월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인근 메제베르크성에서 만나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7월 독일의 EU 순환 의장국 취임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2020.06.30.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럽연합(EU) 내 19개 국 단일통화권 유로존의 5월 실업률이 코로나 19에도 4월의 7.3%에서 7.4%로 미미하게 오르는 데 그쳤다고 2일 EU 통계 당국이 말했다.

이는 코로나 19의 또다른 진앙지인 미국에서 코로나 19 창궐이 본격화하면서 2월까지 3.5%를 유지했던 실업률이 3월 4.4%로 뛰고 4월에 14.7%로 치솟았던 것과 크게 대비된다.

앞서 한 달 전 예비로 발표된 미국의 5월 실업률은 13.3%로 떨어져 반전했다. 5월 실업률이 한 달 동안 0.1%p밖에 오르지 않은 유로존은 4월과 3월에도 실업률이 비슷한 크기로 오르는 데 그쳤다.   

유로 단일통화권의 총인구는 3억5000만 정도로 미국의 3억3000만 명과 비슷하고 코로나 19 창궐 정도가 6월 들어서는 미국과 남미가 제일 심하지만 4월과 5월에만 해도 유럽과 미국이 서로 앞을 다퉜다.  

비 EU 영국은 제외하더라도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벨기에 및 네덜란드 등 유럽 대륙의 코로나 19 피해 선두국 대부분이 유로존에 속해 있다.

그럼에도 유로존 실업률이 미국과 대비되게 소폭 오르는 데 그친 것은 정리해고를 손쉽게 할 수 있는 미국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유로존이 따라가지 못한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또 유로존 국가들은 코로나 19 방역책으로 이동과 영업을 엄중하게 제한하는 자택칩거 조치를 내리면서 동시에 회사가 피고용인들을 해고하고 하지 않고 일시휴가 처리하도록 재정 지원을 많이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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