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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방으로 경기 뒤집은 박병호 "타이밍에 신경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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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02 2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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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를 마친 키움 손혁 감독과 박병호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키움은 이날 LG와의 경기에서 8대5로 승리하며 8연승을 달성했다. 2020.06.2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키움 히어로즈 4번타자 박병호가 홈런 두 방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키움은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0-7로 이겼다.

4회초가 끝날 때까지 2-7로 뒤져있던 키움은 추가실점 없이 8득점으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중심에는 박병호가 있었다. 박병호는 2-7로 끌려가던 4회말 1사 1,2루에서 두산 두 번째 투수 홍건희의 147㎞짜리 빠른 공을 받아쳐 비거리 110m짜리 아치를 그렸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5-7이 됐다.

8-7의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7회에는 윤명준이 박병호의 제물이 됐다. 박병호는 커브를 잡아당겨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홀로 5타점을 쓸어담은 박병호 덕분에 키움은 두산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

박병호는 "중요한 순간에 좋은 타구로 팀에 도움이 돼 좋다"고 전했다.

경기 전까지 박병호의 타격감은 썩 좋지 않았다.

지난달 25일 LG 트윈스전에서 9회초 역전 만루홈런을 친 후 5경기에서 안타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달 27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1일 두산 베어스전까지 4경기 1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흔들리던 박병호는 이날 두 방으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병호는 "앞선 경기까지는 타이밍이 좀 안 맞았다. 오늘은 타이밍을 신경써서 타격하려고 했다"고 소개했다.

손혁 키움 감독은 "박병호가 어려운 상황에서 팀의 4번타자 답게 홈런으로 분위기 살렸다"고 칭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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