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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화설' 볼빨간사춘기…안지영 "불면증으로 우지윤 언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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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03 19:47:37
"우지윤 노래, 누가 봐도 내 얘기인것 같아 힘들었다"
"우울증으로 심리 상담…이유 보니 속 시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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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볼빨간사춘기. 2019.01.23.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SNS상에서 전 멤버 우지윤을 언팔로우하면서 다시금 불화설에 휩싸였다. 논란이 일자 이에 직접 해명했다.

안지영은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 친구의 탈퇴가 공식화되기 전 저와 얘기할 당시에 쉬고 싶다는 얘기했었고, 진로 문제로 탈퇴를 희망한다고 얘기했다. '자필 입장문'에서도 마찬가지다"라며 "활동하는 동안에 회사에서 어느 것 하나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것도 없었는데 안 좋게 끝났다는 말도 이해가 안 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낯선아이(우지윤)의 '도도'라는 가사를 몇 번이나 봤다. '섬'도 마찬가지다. 의도가 어찌 됐던 누가 봐도 내 이야기인것 같아서 한동안 너무 힘들었다"라며 "실시간 검색에 하루 종일 오르내리고 악플과 비난, 추측성 기사. 매주 심리 상담받고 우울증으로 힘들다. 매일 밤마다 꿈에 나와 괴롭히고 불면증과 싸운다. 그래서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고 볼 때마다 힘들어서 언팔했다. 이유를 보니 이제 속이 좀 시원해지셨나"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끝으로 "그 친구의 변화와 시도는 응원한다. 그렇지만 비교해가면서까지 누가 잘났니 못났니 하면서 볼빨간사춘기 노래로 교감하고 위로받았던 사람들과 팬분들의 소중한 추억을 함부로 대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볼빨간사춘기는 지난 4월 우지윤의 탈퇴로 현재 안지영 1인 밴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우지윤이 낯선아이라는 예명으로 신곡을 발표했고, 몇몇 가사를 문제 삼아 안지영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우지윤은 '볼빨간사춘기 탈퇴 전에 만든 곡'이라며 불화설을 부인했다. 안지영 또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우지윤과의 불화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언급한 바 있다. 

◇ 다음은 볼빨간사춘기(안지영) 인스타그램 전문.
 
그 친구의 탈퇴가 공식화 되기 전 저와 얘기할 당시에 쉬고 싶다는 얘기를 했었고, 차후 회사와 얘기할 때 그 친구 본인의 진로 문제로 탈퇴를 희망한다고 얘기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자필 입장문'에서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탈퇴가 공식화되던 즈음, 그 친구로부터 회사 동료 아티스트와 스태프들, 주변 지인들은 저와 잘 마무리했다고도 들었어요. 활동하는 동안에 회사에서 어느 것 하나 부당한 대우 받은 것 없었는데, 안 좋게 끝났다는 말도 이해가 안 가요.

낯선아이의 '도도'라는 곡의 가사를 몇 번이나 보고 또 봤어요. '섬'도 마찬가지고요. 의도가 어찌됐던 저는 누가 봐도 제 얘기인 것 같아서 한동안 너무 힘들었었어요. 36초짜리 곡의 가사 안에 '넌 날 밀어버리고' '가스라이팅' '자기 합리화' '다행이야 난 나가' 등등. 실시간 검색어에 하루 종일 오르내리고 악풀과 비난, 추측성 기사….

매주 심리 상담받고 우울증으로 힘들어요. 매일 밤마다 꿈에 나와서 괴롭히고 불면증과 싸워야 해요. 그래서 더이상 견딜 수가 없었고 볼 때마다 힘들어서 언팔한 겁니다.

제가 언팔한 이유를 보니 이제 속이 좀 시원해지셨나요?

저도 사람이고 감정이라는 게 있어요. 그리고 제 개인 사회관계망 계정(SNS)인데 팔로우 하든 말든 무슨 상관입니까. 이제 이런 일로 이슈화되고 싶지 않아요.

그 친구의 변화와 시도는 응원해요. 그렇지만 비교해가면서까지 누가 잘났니 못났니 하면서 볼빨간사춘기 노래로 공감하고 위로받았던 사람들과 팬 분들의 소중한 추억을 함부로 대하지 마세요.


◎공감언론 뉴시스 lsm9310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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