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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3차 추경 4781억원…그린뉴딜에 4617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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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04 00:10:48  |  수정 2020-07-04 15:53:33
기후환경 위기·코로나19 대응 단기지원 집중
일자리 624억·中企지원 및 디지털뉴딜 460억
미래환경산업 육성융자는 3300억→2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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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그린뉴딜 : 경제위기·기후위기·생태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과 정책의 대화’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2020.07.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환경부가 올 하반기 그린뉴딜에 쓰게 될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은 총 4617억원이다.

'자원관리사' 등 일자리 창출에 624억원, 중소기업 지원과 디지털 뉴딜에 460억원 등이 증액됐다.

환경부는 총 4781억원 규모의 환경 분야 추경이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환경부의 올해 총 예산은 2차 추경예산인 8조3260억원에서 5.7%인 4781억원이 증액돼 총 8조8041억원으로 늘어났다.

당초 정부안에 편성된 환경부 3차 추경 순증액은 6031억원이었지만 국회 심의 과정에서 1250억원이 삭감돼 4781억으로 확정됐다.

이번 추경은 기후환경 위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발생한 경기침체에 즉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빠른 경기부양 효과를 볼 수 있고 올해 처리 가능한 단기 사업에 추경이 집중됐다.

4617억원은 단기적인 그린뉴딜 사업에 사용된다. 환경부는 1t 전기 화물차·전기 이륜차·전기 굴착기 보급에 1115억원을 지원한다. 또 스마트 상하수도 구축사업에 196억원, 전국 정수장과 하수처리장 내 재생에너지 시설 설치에 100억원을 투입한다.

당초 3300억원이 배정됐던 미래환경산업 육성융자는 2000억원으로 삭감됐다.

그린뉴딜 외에 직접 일자리 창출에 총 624억원이 증액됐다.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인력인 '자원관리사' 1만843명을 고용하기 위해 422억원이 들어간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인력 744명 신규 채용에 총 81억원이 투입된다.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디지털 뉴딜 부분에선 460억원이 증가됐다.

환경위성을 활용한 대기오염물질 감시체계 구축과 드론을 이용한 댐 안전성 강화에 141억원,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설치에 30억원이 반영됐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화학제품안전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148억원이 투입된다.

집행 부진이 예상되는 사업에 대해선 920억원 감액 편성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추경의 절반 가량인 2850억원을 2개월 내에, 3개월 내에 75%인 4295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라며 "연말까지 100%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박광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집행점검단'을 가동에 들어갔으며, 추후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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