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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서 피해보상 요구하던 40대 남성 분신 시도

등록 2020.07.04 19:01:52수정 2020.07.04 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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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류하던 남성도 2도 화상

함평서 피해보상 요구하던 40대 남성 분신 시도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에서 피해보상을 요구하던 4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해 만류하던 남성까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4일 오후 4시25분께 함평군 한 마을 앞 도로에서 40대 남성 1명이 분신을 시도해 전신 3도 화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도착했을 때 몸에 붙은 불은 꺼져 있었으나 부상이 심해 충북 청주시의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남성을 말리던 마을주민 40대 남성도 2도에 가까운 화상을 입어 조선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분신을 시도한 남성은 마을에 들어서는 아파트 건설로 인해 일조권과 소음 피해 등을 호소하며 피해보상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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