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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 "홍콩인들, 만리방화벽 강제수용소에 흡수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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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06 03:14:42
코로나19 中 책임론 주장 "중국 바이러스에 대해 거짓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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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백악관 내 대표적인 대중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홍콩 주민들이 '만리 방화벽' 강제수용소에 흡수될 것"이라며 대중 강경책을 주문했다.

나바로 국장은 4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최근 발효한 홍콩 국가보안법(홍콩 보안법)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홍콩 주민들은 만리방화벽 강제수용소에 흡수될 것"이라며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전체주의적인(orwellian) 악몽이다"라고 강조했다.

'만리 방화벽(Great Firewall)'은 중국 정부의 강력한 인터넷 통제를 빗댄 표현으로 중국의 '만리장성(The Great wall)'과 '컴퓨터 방화벽(Firewall)'의 합성어다.

나바로 국장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국 책임론을 거론하면서 "중국 공산당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거짓말을 했고 미국인들이 죽었다"고 주장했다.

나바로 국장은 "미국에서 13만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며 "이들의 사망 원인은 '중국 바이러스'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사실을 근거로 우리는 단결해야 한다"며 "중국이 이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바로 국장은 "오늘 해야 할 일은 미국의 독립 기념일을 기념하면서 독립을 잃어버린 홍콩인들을 애도하는 것"이라며 "중국 공산당의 잔혹한 손아귀 속에서 홍콩인들이 어떤 처지에 놓였는지 미국인들은 알고 싶어 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는 홍콩의 문제만이 아니다. 중국은 바이러스를 통해 우리를 분열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나바로 국장은 "그렇기 때문에 중국에 강경 대응해야 한다"며 "이 대통령(트럼프)만이 그런 대응을 해온 유일한 대통령"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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