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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8명, 6일만에 40명대…수도권 15명·광주 7명 추가(종합)

등록 2020.07.06 11: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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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24명, 12개 지자체서 확진자 발생

해외유입도 24명 나와…검역에서 15명 발견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에서 첫 미취학 아동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6일 오전 동구청사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직·간접접촉자 검사를 하고 있다. 2020.07.06.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에서 첫 미취학 아동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6일 오전 동구청사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직·간접접촉자 검사를 하고 있다. 2020.07.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임재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48명 발생했다. 7월 이후 50~60명대를 유지하던 신규 확진환자 규모가 6일만에 40명대로 내려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3137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089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48명이 늘어난 것이다.

기존 확진자 통계에서는 2명이 제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2명이 대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연기학원과 관련한 확진자의 접촉자 중 1명과 등교 이후 유증상자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명 등 총 2명이 음성 판정이 나왔다.

대구시는 "두 학생은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학원생들의 양성 대조 Ct값보다 높아서 다른 검체로 인한 교차오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재검사를 실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당시 검사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된 검사량이 다량이어서 이들에 대한 재검사를 간과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6일 오전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48명이 늘었다. 지역 감염은 24명으로 광주7명, 인천·경기 각 5명, 서울·대전·전남 각 2명, 충남 1명 등 발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6일 오전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48명이 늘었다. 지역 감염은 24명으로 광주7명, 인천·경기 각 5명, 서울·대전·전남 각 2명, 충남 1명 등 발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국내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가 40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6월30일 이후 처음이다. 7월 들어서는 1일부터 5일까지 50명을 넘었고, 3일부터는 3일 연속 60명대 이상을 기록했었다.

다만 월요일은 검사량이 적은 주말 통계가 반영돼 상대적으로 확진자 수가 적게 잡힌다. 실제로 이날 통계 역시 검사량 5741건만 반영된 수치다. 평일에는 1만~2만건의 검사가 진행된다.

신규 확진자는 광주 7명, 경기와 인천 각각 6명, 서울 3명, 대구와 대전, 전남 각각 2명, 부산, 강원, 충남, 경북, 경남 각각 1명씩이다. 검역에서는 15명이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확진자는 24명이다. 지역사회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광주 7명, 인천과 경기 각각 5명, 서울과 대전, 전남 각각 2명, 충남 1명 등이다.

서울에서는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학생 중 확진자가 발생했던 묵현초등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등 608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나 모두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는 오전 0시 이후 1명의 확진자가 더 집계돼 지역사회에서 6명의 확진자가 나타났다. 수원교임 모임 관련 확진자가 1명 더 늘었고 다른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3명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에서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설명회에 참석한 과천의 확진자와 관련된 감염자가 발생했다.

광주에서는 사찰인 광륵사 관련한 확진자가 6월말부터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태다. 광륵사 관련 추가 집단감염이 발생한 금양오피스텔 관련 4명, 한울요양원 관련 2명이 발생했고 일곡중앙교회에서도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타났다.

대전에서는 더조은의원 입원 중 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된 사례가 보고됐다.

전남에서는 광주사랑교회 관련 확진자인 광주 61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시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3137명이다. 이 중 1만1848명이 완치 후 격리해제됐다. 전체 누적환자 중 격리해제 환자를 의미하는 완치율은 90.2%를 기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3137명이다. 이 중 1만1848명이 완치 후 격리해제됐다. 전체 누적환자 중 격리해제 환자를 의미하는 완치율은 90.2%를 기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대구 2명, 서울과 부산, 인천, 경기, 경북, 경남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다.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15명이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16명이 늘어 1만1848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0.2%를 기록하고 있다.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31명 늘어 1005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이 발생해 284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16%다.

하루 간 코로나19 진단검사는 5741건이 실시됐으며 누적 검사량은 131만1796건이다. 현재까지 129만7367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1292건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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