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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대전 천동초 추가 확진 2명, 집·학원 등 '학교 외 감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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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06 15:40:31
"교내에서의 전파 가능성도 놓고 계속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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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3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7.03.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 지난달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교내 감염 의심 사례가 발견된 가운데 방역당국이 6일 해당 사례에 대해 "학교 내 접촉이라기보다는 학교 외 접촉을 통한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갖고 "2명의 학생이 추가로 확인됐고, (이 중) 1명에 대한 조사 결과 (천동초 첫 확진 학생과) 같이 2시간 정도 집에서 마스크 없이 같이 시간을 보냈으며 운동과 학원을 같이 다녔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방역당국과 대전광역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대전 천동초 5학년 학생 1명(대전 115번 확진자)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튿날 같은 반 학생 1명(120번 확진자), 다른 반 학생 1명(121번 확진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교내 2차 감염 우려가 커진 상태다.

정 본부장은 다만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친밀한 개인 간 접촉이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며 "학교 외에서의 접촉이 확인되지는 않아서 교내에서의 전파 가능성을 놓고 계속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정 본부장은 그러면서도 "같은 학년, 같은 반 학생들에 대한 모니터링이 계속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그 결과까지 종합해서 최종적으로 조사 결과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4일까지 모니터링을 종료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 18개 학교에서 교내 추가 전파가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는 등교 시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급식 때 거리 두기와 칸막이 설치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킨 결과로 보인다"며 "이러한 사례를 통해 방역에 취약한 시설에서도 감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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