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해 진영한빛도서관, 코로나 이후 첫 공연 무대 올린다

등록 2020.07.08 17:02: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0~15낭 '상주단체 사랑시리즈 축제'

[김해=뉴시스] 진영한빛도서관 공연

[김해=뉴시스] 진영한빛도서관 공연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과 극단 이루마는 코로나19 이후 첫 공연인 ‘상주단체 사랑시리즈 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10일부터 15일까지 4개 단체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극단 이루마의 연극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극단 상상창꼬의 연극 '때때로 사랑을 멈추다', 극단 벅수골의 연극 '사랑 소리나다', 신포니에타의 음악회 '온 가족이 오케스트라로 함께 듣는 O.S.T 음악회'가 차례로 이어진다.

 10~12일 극단이루마 연극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짧지만 강렬한 다섯 가지의 사랑이야기이다. 신, 구세대를 아우르고 한국의 현실도 잘 반영하면서 동시에 보편적인 일상에서 끌어올린 일상에 흔히 볼 수 있지만 흔하지 않은 사랑이야기 연극이다.

 13~14일은 올해로 제21회 맞이한 경남예술극단 명품 베스트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사랑이라는 주제를 한 이번 경남예술극단공연은 13일에 마산 극단 상상창꼬의 때때로 사랑을 멈추다가 14일은 통영 극단 벅수골 사랑 소리나다를 공연한다.
 
 15일은 2020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교류공연이 진행된다. 김해음악단체 신포니에타의 온 가족이 오케스트라로 함께 듣는 O.S.T 음악회로 귀로 듣는 음악 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영상도 함께 진행되어 예전의 클래식 공연과 달리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공연이다.

 장기화가 되고 있는 코로나19사태에 지역 사회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가 술렁이는 가운데, 시름에 빠진 시민들을 위해 진영한빛도서관과 극단 이루마가 활력을 불어 넣고자 나섰다.

 이번 공연들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좌석 간 거리두기가 적용돼 회당 5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 주최 측인 극단 이루마와 진영한빛도서관은 코로나19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건강하고 안전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4개 공연들 모두 전화예약으로만 가능하며 사전 전화 예약 시 3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 할 수 있고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055)322-9004(극단 이루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