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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비건 방한 공식화…"北 FFVD 조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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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06 22:19:03
"한일 당국자 만나 양자·국제 의제 협력"
대북 메시지 발신 주목…北은 "美와 마주 앉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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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지난 2019년 12월17일 방한 일정을 마치고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모습. 2020.07.06. 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 국무부가 스티븐 비건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방한·방일 일정을 공식화했다.

국무부는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비건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가 7~10일 서울과 도쿄를 방문한다"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비건 부장관 순방 목적에 대해서는 "다양한 양자 간, 국제적 의제에 대한 긴밀한 동맹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한국과 일본 당국자들을 만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북핵 논의가 구체적인 순방 목적으로 명시됐다. 국무부는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final, fully verified denuclearization)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라고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비건 부장관은 7~9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물며 강경화 외교부장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과 마주 앉을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하노이 회담 노딜 종료 이후 교착 관계에 빠진 북미 비핵화 협상 동력을 살리기 위한 대북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북한은 지난 4일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담화를 통해 "북미 대화를 정치적 위기 해결 도구로만 여기는 미국과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라고 밝힌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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