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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스마트폰 5중 1대는 '쿼드 카메라'...올해 이미지센서 50억대 돌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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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08 07:00:00
코로나로 스마트폰 시장 10% 감소한 13억대 그치겠지만
이미지센서 판매량은 지난해 45억대 이어 올 50억대 예상
삼성전자, 오포, 샤오미, 화웨이가 쿼드 카메라 이상 출하량 83%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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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세계 최초로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9'. 2018.10.12. (사진=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지난 1분기 '쿼드 카메라'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거의 20%에 달했다.

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오포, 샤오미, 화웨이가 1분기 동안 거의 6000만대의 쿼드 카메라(전면 1+후면 3) 스마트폰 출하량 중 83%를 차지했다.

이 같은 멀티 카메라의 추세는 계속될 것이며, 올해 스마트폰 CMOS 이미지 센서(CIS) 출하량은 높은 한 자릿수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은 세계 스마트폰 산업에 분명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시장은 전년 대비 10% 가까이 감소한 13억대를 약간 넘는 2014년 출하량 수준으로 끌어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속적인 기술·기능 개선의 수혜자로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용 CIS의 판매량은 지난 10년간 8배 증가해 2019년에는 45억대 이상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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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브랜드별 쿼드 카메라 스마트폰 비중. 자료 카운터포인트
이 같은 추세에 대해 카운터포인트는 "전염병 여파 속에서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멀티 카메라 설치로 인한 되돌릴 수 없는 추세와 3D 센싱 시스템의 확산으로 인해 스마트폰 CIS 부문은 2020년에도 높은 한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50억 유닛에 가까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운터포인트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분기 출하된 각 스마트폰은 평균 3.5개 이상의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하이엔드 및 미드엔드 스마트폰에서 쿼드 카메라 디자인의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이 수치는 이 기간 동안 거의 20%까지 치솟았다.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오포, 샤오미, 화웨이는 물론 삼성전자가 쿼드 카메라와 펜타 카메라 기반의 2020년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의 83%를 차지하는 등 쿼드 카메라 도입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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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체 스마트폰 대비 쿼드 카메라 이상 멀티카메라 탑재 스마트폰 비중. 자료 카운터포인트
브랜드 차원에서 쿼드 카메라 이상의 설정을 보면,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스마트폰업체 리얼미은 이러한 트렌드를 가장 공격적으로 탔다. 1분기 스마트폰 볼륨의 거의 3분의 2가 쿼드렌즈 시스템을 장착했다. 다음 브랜드는 오포가 2020년 1분기에 출하된 스마트폰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샤오미는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보급형 모델을 많이 판매하고 있는 삼성전자과 화웨이는 분기 동안 스마트폰의 3분의 1 미만에 쿼드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했다.

톰 강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본부장은 "카메라 기능이 스마트폰의 핵심 차별화 요소로 자리 잡은 만큼 쿼드 카메라 기능이 앞으로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도적인 스마트폰 브랜드들은 AI 컴퓨팅 파워 증가와 함께 다양한 렌즈와 센서 조합을 활용하여 AR 애플리케이션 탐색뿐만 아니라 사진 및 비디오 캡처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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