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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대, 지역 경찰서와 '드론 SKY순찰대' 운영

등록 2020.07.07 16: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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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7일 부산 북부경찰서와 지역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드론 SKY순찰대'를 발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부산과기대 제공)

[부산=뉴시스]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7일 부산 북부경찰서와 지역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드론 SKY순찰대'를 발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부산과기대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대학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경찰의 맞춤형 치안활동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부산과기대는 7일 부산 북부경찰서와 지역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 대학 드론공간정보과와 경찰은 '드론 SKY순찰대'를 발족하고, 드론의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범죄취약 지역의 영상지도 제작과 시설물 정보 구축 등 지역사회 맞춤형 치안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 경찰관 진입이 불가한 지역의 수색 활동 등의 협조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곽재하 드론공간정보과 교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경찰과 탄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안전과 범죄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부경찰서 박형규 생활안전과장은 "대학생들이 많이 생활하는 대학가는 상대적으로 치안이 열악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대학과의 협력시스템 구축으로 범죄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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