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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차우찬, 18일 만에 재회한 두산에 또 혼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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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07 20:30:25
7일 두산전, 4⅔이닝 7실점 6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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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LG 차우찬이 역투하고 있다. 2020.07.0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LG 트윈스 차우찬(33)이 18일 만에 재회한 두산 베어스 타선에 또 고전했다.

차우찬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전에 선발 등판, 4⅔이닝 10피안타 2볼넷 1탈삼진 7실점 6자책점으로 물러났다.

차우찬은 지난달 19일 두산전에서 1이닝 8실점의 최악투로 고개를 숙였다. 18일 만에 설욕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에도 상대 타선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힘없이 무너졌다.

1회부터 실점했다.

허경민과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출발한 차우찬은 박건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김재환의 땅볼이 차우찬의 다리를 맞고 튀어 내야 안타가 됐다. 급하게 타구를 잡은 차우찬의 1루 송구가 빗나간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밟았고, 1사 2, 3루가 계속됐다.

차우찬은 오재일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3루 주자 페르난데스가 득점했다.

2회를 삼자범퇴로 넘긴 차우찬은 3회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 2루에 몰렸다. 그러나 박건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김재환에게 2루수 더블 플레이를 유도하고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팀이 3-2로 역전한 4회말 또 다시 실점이 나왔다. 오재일과 최주환의 연속 안타 등으로 1사 2, 3루에 몰린 차우찬은 박세혁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3-3 동점을 허용했다.

5회말에는 두산 타선에 난타를 당했다.

허경민과 페르난데스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 맞고 무사 2, 3루에 놓인 차우찬은 박건우의 희생플라이, 김재환에 적시타를 맞아 3-5로 끌려갔다.

최주환의 우익수 방면 2루타와 김재호의 볼넷으로 연결된 2사 만루에서는 박세혁과 8구 승부를 벌였지만, 결국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3-7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결국 LG 벤치는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2사 1, 3루에서 최동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최동환이 정수빈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해 차우찬의 실점이 더 늘어나지는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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