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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해운대 폭죽 난동 장병 추적 돕고 조치 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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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07 21:13:31
"당시 부산 시민이 겪은 불편과 혼란에 유감"
미국 독립기념일 맞아 휴가 나온 미군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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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외국인 수십 명이 폭죽을 쏘며 난동을 부려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독자 제공). 2020.07.0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주한미군이 해운대 폭죽 난동에 연루된 장병을 찾는 데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또 연루자가 확인되면 처벌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7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주한미군은 한국 사법당국이 난동 관련자를 추적하는 데 협조하겠다"며 "지휘관들은 연루된 것으로 확인된 현역 장병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사령부는 또 "당시 부산 시민이 겪었던 불편과 혼란스러움에 유감을 표한다"며 "주한미군은 한국인들과 한국의 문화, 법률, 규제를 존중한다"고 강조했다.

사령부는 그러면서 "현역 장병과 가족, 직원 등 미군 관련자 모두는 근무 중이든 아니든 주둔국에게 훌륭한 외교관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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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민중공동행동 자주평화통일특별위원회가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 해운대 폭죽난동 주한미군 처벌, 코로나 시한폭탄 주한미군에 한국방역법 적용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7.07. park7691@newsis.com
미국 독립기념일(7월4일)을 맞아 휴가를 나온 미군 장병들이 지난 4일 오후 해운대구 구남로 등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시민을 겨냥해 폭죽을 쏘고 소란을 피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임에도 이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당시 해운대해수욕장 근처에서 외국인들이 폭죽을 쏜다는 신고가 112에 70여건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경고방송을 했지만 주한미군과 가족 등으로 추정되는 외국인들은 건물과 시민을 향해 폭죽을 쐈다.

경찰은 시민 등을 향해 폭죽을 쏜 혐의(경범죄처벌법 위반)로 현장에서 주한미군 장병을 붙잡아 조사한 뒤 과태료 5만원을 처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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