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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추미애의 윤석열 압박…혹시 文대통령 속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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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08 16:28:32
최후통첩한 秋 "공(公)과 사(私) 알면 내일까지 짐 싸길"
"윤석열·금태섭 집 팔때 친문은 안 팔고 더 사, 청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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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최인아책방에서 '한국사회를 말한다 : 이념·세대·문화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20.07.0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를 수용하라며 연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강력히 압박하는 데 대해 "실은 저게 겉과는 다른 대통령의 속뜻이거나 아니면 청와대가 대통령 뜻과 무관하게 돌아가거나"라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추미애 장관이 대통령의 지시를 거부하고 독단적으로 무리한 돌출행동을 계속하는 것은 나름 믿는 구석이 있어서 그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와대로부터 서면지시를 받았냐는 언론의 질문에 법무부도, 청와대도 명확한 답변을 피하는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별도 페이스북 글을 통해선 추 장관이 '공(公)과 사(私)는 함께 갈 수 없다. 정(正)과 사(邪)는 함께 갈 수 없다'고 수사지휘 수용 최후통첩을 한 것을 인용하며 "그걸 아시면 추미애 장관은 물러나시라. 내일 오전 10시까지 짐 쌀 시간 드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 장관과 윤 총장의 직무수행 평가가 비등하게 나온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거론하며 "당정청에 어용언론까지 총동원되어 열심히 때려대도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면 느끼시는 바가 있어야 한다"며 "좌고우면하지 말고 국민을 위해 결단하시라. 집에 들어가셔서 아드님의 눈물이나 닦아드리라"고 꼬집었다.

진 전 교수는 또한 정부·여당이 다주택 처분을 놓고 고심하는 데 대해 "윤석열·금태섭 집 팔 때 친문은 안 팔고 더 샀다"며 "대통령 말 제일 안 듣는 게 친문이다. 양서류, 청개구리"라고 비꼬았다.

이어 "하여튼 더럽게 말 안 듣는다"며 "아무래도 대통령에 가장 가까이 있는 분들이라 그분 말이 말이 빈말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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